DMZ박물관 전시 분석
이기찬
강원대학교 평화학과
평화들 PEACES 2권 1호 163-197 (2023)
초록
이 논문은 강원도 고성에 있는 DMZ박물관의 전시를 분석한다. DMZ박물관은 스스로를 “세상에 하나뿐인 비무장지대 DMZ를 정확히 담고 기억하고, 기록하는 곳”으로 규정하고 DMZ 탄생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한국전쟁, 전쟁 전후의 DMZ의 모습과 군사충돌, 사람이 발길이 거의 닿지 않은 생태적 환경을 다루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DMZ를 전쟁이 잠시 멈춘 여전히 전쟁을 대비하는 군사적 공간이 아니라 평화와 생명의 공간으로 바라보면서 남북한 동질성 회복, 통일 준비 등 박물관의 평화 지향적 성격을 밝히고 있다. 이러한 설립 배경, 전시 주제, 지향성은 DM 박물관이 전시의 주된 대상이자 주제인 DMZ와 DMZ 탄생의 원인이 되는 한국전쟁에 대해서 기존 한국전쟁 기념시설과는 다른 서사와 재현 방식을 채택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하게 한다. 그러나 DMZ박물관 전시는 DMZ의 서사와 재현에서 한국전쟁, 전후 DMZ의 모습, 접경지역을 넘어 발생한 남북한의 군사적 충돌 등을 더 비중있게 다루고 있으며 한국전쟁 기념시설과 유사한 방식을 취하고 있다.
키워드
한국전쟁정전협정DMZDMZ박물관전쟁박물관전쟁기념시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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